'복덩이들고' 김호중·송가인 "복 전하기 어렵네요" [TV온에어]

황서연 기자 2022. 11. 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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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들고(GO)'에서 송가인 김호중의 '복(福)' 전달이 난항을 겪었다.

9일 첫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에서는 송가인 김호중이 팀을 결성해 사연자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인 김호중은 선착장 근처 식당을 운영하는 시민을 즉석에서 만났고, 그를 첫 역조공 상대로 삼았다.

송가인 김호중은 잠시 임시 숙소로 돌아와 몸을 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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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복덩이들고(GO)'에서 송가인 김호중의 '복(福)' 전달이 난항을 겪었다.

9일 첫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에서는 송가인 김호중이 팀을 결성해 사연자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첫 사연자가 사는 풍도로 향하기 위해 대부도 선착장에서 만났다. 하지만 풍랑으로 인해 배가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 두 사람은 풍도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선착장에서 첫 손님을 찾았다.

송가인 김호중은 선착장 근처 식당을 운영하는 시민을 즉석에서 만났고, 그를 첫 역조공 상대로 삼았다. 송가인의 팬이라는 시민과 함께 '엄마 아리랑' 듀엣이 성사됐고, 송가인의 팬이 된 감동적인 사연도 소개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단체복으로 갈아입고 관객을 만나기 위해 근처 시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수산시장이 지난해 화재로 인해 건물이 모두 철거되고 천막 장사를 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수산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해산물을 구매하고 노래 선물을 선사하며 힘을 실었다.

송가인 김호중은 잠시 임시 숙소로 돌아와 몸을 눕혔다. 바닷가의 거센 바람을 계속 맞은 탓에 추위를 호소하며 보일러를 45도까지 가동하는 웃픈 상황이 이어졌다. 김호중은 "복 드리는 건 너무 좋은 일인데 쉽지가 않다"라며 체력 난조를 호소했다. 결국 두 사람은 그날 원래 목적지인 풍도로 가지 못한 채 저녁 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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