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미래 친환경 조선산업 중심지로 우뚝 선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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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산업의 심장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5년 3개월 만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북도 등은 지난달 28일 '군산의 불꽃 타시 피어오르다'라는 슬로건으로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식을 했다.
전북도는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통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기반을 활성화하는 한편,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지속가능한 신(新)조선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선박·기자재 산업 육성을 통해 서해안 미래 친환경 조선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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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통한 지역 조선산업 재건 및 산업기반 강화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지속가능한 新조선 생태계 구축
미래형 친환경 선박?기자재 산업 육성을 통해 핵심 인프라 집적화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
전라북도 산업의 심장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5년 3개월 만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북도 등은 지난달 28일 ‘군산의 불꽃 타시 피어오르다'라는 슬로건으로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식을 했다.
이 행사는 내년 1월 성공적인 재가동을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치러졌다고 했다. 전북지역 경제 회복의 희망으로 불리는 군산조선소를 재조명해 본다.
◇전북도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함께 '서해안 미래 친환경 조선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추진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선포식에서 "군산조선소는 정상 가동 당시 연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북 제조업의 12.3% 군산 산업의 24%를 담당했던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돌입했다"고 했다.
이어 "전북도는 그 여정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으며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인력양성 고용지원 등을 차질 없이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통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기반을 활성화하는 한편,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지속가능한 신(新)조선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선박·기자재 산업 육성을 통해 서해안 미래 친환경 조선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초기 블록 제작에서 향후 고부가가치 LNG·LPG 선박건조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으로, 전라북도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산업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소형 선박 기술 역량 제고와 특수선 기반 조성 등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를 준공해 중소형 선박의 연구개발부터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조선기자재 업체의 업종전환과 사업 다각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 사업, 무탄소 적용 가능 엔진 및 핵심 기자재 실증 기반 사업, 친환경 선박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기자재 실증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전대식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지속가능한 조선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조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며 "탄소중립을 이끌 미래 핵심 산업으로 친환경 선박과 기자재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전북이 친환경 선박 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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