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손흥민 아니다...쿨루셉스키가 뽑은 팀 내 ‘최애 원픽’

이규학 기자 2022. 11. 10.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아니었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맷 도허티를 팀 내 최애 선수로 생각하고 있었다.

토트넘 훗스퍼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쿨루셉스키는 그가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를 공개했다. 케인이나 다른 공격수가 아닌 윙백 도허티라는 사실을 알면 놀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팀 내에서 핵심 멤버로 자리 잡은 쿨루셉스키가 자신이 경기장 내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선수를 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아니었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맷 도허티를 팀 내 최애 선수로 생각하고 있었다.


토트넘 훗스퍼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쿨루셉스키는 그가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를 공개했다. 케인이나 다른 공격수가 아닌 윙백 도허티라는 사실을 알면 놀랄 것이다”라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팬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잠재력은 인정받고 있었으나, 유벤투스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쿨루셉스키는 빠르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약했던 오른쪽 윙 포워드에 자리 잡은 뒤에 공격진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무려 18경기에서 5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한 쿨루셉스키는 1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비록 A매치 일정 당시에 입은 부상이 길어지면서 최근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지난 리버풀전 교체 투입되자마자 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팀 내에서 핵심 멤버로 자리 잡은 쿨루셉스키가 자신이 경기장 내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선수를 집었다. 그는 영국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허티를 팀 내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강조했다.


그는 “도허티와 함께 경기하면 매우 쉬워진다. 나는 그와 많은 경기를 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 나아가는 환상적인 선수다. 우리는 재미있고, 즐기고, 앞으로도 경기를 뛸 것이다. 모두와 함께 경기를 뛰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동료들이 무엇을 잘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도허티는 작은 패스와 작은 움직임을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 공을 주고 오버래핑을 도와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쿨루셉스키와 도허티는 토트넘의 오른쪽 공격을 담당하는 파트너다. 최근 에메르송 로얄이 주전으로 나오고 있긴 하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 도허티가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진 쿨루셉스키와 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