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개월 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김준태 2022. 11. 1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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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0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2월 11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PM-2.5)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9일 오후 11시와 10일 0시 모두 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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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와 안개로 덮인 서울 도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9일 오전 서울 종로 일대가 미세먼지와 아침 안개로 뿌옇게 보인다. 2022.11.10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0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2월 11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PM-2.5)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9일 오후 11시와 10일 0시 모두 76㎍/㎥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흐름이 정체돼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원은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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