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 유동규에 "불똥 어디까지 튈거 같냐" 묻다가 "휴대폰 버려"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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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작년 9월 압수 수색 직전 창 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진 과정에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개입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은 압수 수색 직전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작년 9월 14일 새로 개통한 자신의 휴대전화를 창 밖으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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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작년 9월 압수 수색 직전 창 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진 과정에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개입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작년 9월 29일 유 전 본부장이 살고 있던 경기 용인의 한 원룸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은 압수 수색 직전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작년 9월 14일 새로 개통한 자신의 휴대전화를 창 밖으로 던졌다. 압수 수색 다음 날 유 전 본부장은 취재진과 만나 휴대전화를 버린 이유에 대해 “사정이 있었다”며 “술 먹고 나와서 죽으려고 (휴대전화를) 집어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선일보,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정 실장은 압수수색 당일에도 유 전 본부장에게 연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 실장이 압수수색 전 유 전 본부장과의 통화에서 "압수수색이 곧 진행된다" "대장동팀에게 어떤 약점을 잡혔냐" 등의 말을 했다는 내용이 검찰의 압수 수색 영장에 포함됐다고 전해진다. 정 실장이 유 전 본부장에게 "불똥이 어디까지 튈 것 같냐"고 물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압수수색을 나온 검찰이 유 전 본부장 오피스텔 초인종을 눌렀고, 정 실장은 황급히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를 증거 인멸 교사 정황으로 보고 정 실장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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