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선발' 초강수 뒀지만… 토트넘, 노팅엄과 리그컵 32강 0-2 패

김유미 기자 2022. 11. 1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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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선발 출장이라는 '초강수'도 통하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10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2022-2023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0-2로 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토트넘은 후반 초반 연속해서 2실점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끝내 토트넘은 간격을 좁히지 못했고, 32강에서 대회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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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해리 케인 선발 출장이라는 '초강수'도 통하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컵 3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10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2022-2023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후반 5분 헤낭 로디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12분 제시 린가드에 연속 실점해 대회를 마무리했다.

리그 일정이 바쁜 상황이지만, 토트넘은 리그컵에서도 승리를 따내기 위해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특히 케인이 리그컵 경기에서 선발 출격했고, 이반 페리시치가 케인의 공격 파트너로 나섰다.

2선에는 라이언 세세뇽,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 맷 도허티가 자리했다. 스리백 수비 라인은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프레이저 포스터가 맡았다. 주전과 서브 멤버가 섞인 라인업이다.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토트넘은 후반 초반 연속해서 2실점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콘테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호이비에르를 빼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투입했고, 실점 이후에는 케인과 페리시치, 스킵을 불러들이고 브리안 힐·데얀 쿨루셉스키·히샬리송을 동시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교체 전략은 큰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 후반 30분, 상대 미드필더 오렐 망갈라가 퇴장당하며 행운을 잡는 듯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끝내 토트넘은 간격을 좁히지 못했고, 32강에서 대회를 끝마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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