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헤르손 철수 발표에 "신중하게 움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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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헤르손에서 철수 명령을 내린 데 대해 우크라이나군이 "매우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우크라이나군이 "매우 조심스럽게 움직인다"며 "이것이 우리가 헤르손과 카호프카, 도네츠크 및 기타 도시를 해방시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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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헤르손에서 철수 명령을 내린 데 대해 우크라이나군이 "매우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일일 연설에서 "우리 작전의 모든 세부 사항을 적에게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남쪽이든 동쪽이든 상관없이 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모두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우크라이나군이 "매우 조심스럽게 움직인다"며 "이것이 우리가 헤르손과 카호프카, 도네츠크 및 기타 도시를 해방시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서 군을 철수하고 드니프로강 동쪽에서 방어선을 구축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해 분석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9개월째 접어든 시점에서 이번 철수 명령은 남부 전선의 상황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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