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뒤면 수능…"학습·생활 모든 감각, 실전에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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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7일 50만8030명의 수험생이 1373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수능을 치른다.
10일 입시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학습, 생활 면에서 모든 감각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불안감이 증폭될 수 있는 만큼 수험생 '멘탈 관리'도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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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면 패턴 정해 일주일 동안 유지해야
코로나 주의…"코막힘, 수능 방해요소"
시간관리 관건…'마킹' 포함 실전 연습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7일 50만8030명의 수험생이 1373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수능을 치른다.
10일 입시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학습, 생활 면에서 모든 감각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 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 영역을 치른다. 이때 컨디션이 5교시까지 이어지는 수능 흐름을 뒤흔들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건 수면 패턴이다. 수능 전날 잠들 시간, 수능 당일 일어날 시간을 정해놓고 적어도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은 그 패턴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약간의 개인차가 있지만 낮에 집중력을 위해서는 최소한 5시간의 수면 시간은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 시간은 오전 6시30분 정도가 좋은데, 기상 후 2시간 후부터 뇌의 활동이 왕성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2시간 후라면 수능 시험 시작 시각"이라고 설명했다.
식단도 중요한 요소다. 몸에 좋다고 안 먹던 음식이나 약을 수능 앞두고 갑자기 챙겨 먹는 것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볼 순 있지만, 시험 당일 낯선 환경과 컨디션 난조로 제 실력 발휘가 어려울 수 있다.
이 소장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감기로 인한 코막힘은 대표적인 수능 방해요소"라고 말했다.
학습 면에서는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고3, 재수를 막론하고 시험 당일 관건은 '시간 관리'다. 국어 80분, 수학 100분, 영어 70분 등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정확히 풀어내는 능력이 무엇보다 요구된다.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OMR 카드에 답안을 마킹하는 시간도 간과해선 안 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금부터는 시간 단축을 위한 연습에 집중해야 한다"며 "남은 기간 1~2회 정도 답안지 마킹을 포함해 실제 수능을 치르는 것처럼 전 영역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 "잘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만났을 때 어느 정도 시도하다 넘길 것인지 등 나름의 원칙과 전략을 세워 시간 관리에 실패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출제 경향에 익숙해지기 위해 올해 6·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실전처럼 다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수가 잦거나 취약한 문제에 대한 오답노트를 만들어 반복 숙지할 필요도 있다.
다만 김 소장은 "오답노트는 적당한 양으로 내용을 정리해야 수능 전날이나 당일에 활용이 가능하다"며 "모호한 개념, 문제에 너무 욕심내기보다는 긴장된 상황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더욱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불안감이 증폭될 수 있는 만큼 수험생 '멘탈 관리'도 중요한 부분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본인이 수능 전까지 세워둔 마무리 계획이 가장 최선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완벽히 수행하는 데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수능 날까지 자신감을 확보하고 본인을 믿음으로써 멘탈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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