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단속…33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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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존 생성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 사업장과 무허가 도장시설 457개소를 집중 점검해 33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오존농도 증가 추세에 따라 시는 오존 발생 줄이기를 위한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배출사업장 특별점검과 무허가 도장시설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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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유소·인쇄소·대형세탁소 등 대상 6개월 간 점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오존 생성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 사업장과 무허가 도장시설 457개소를 집중 점검해 33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오존농도 증가 추세에 따라 시는 오존 발생 줄이기를 위한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배출사업장 특별점검과 무허가 도장시설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시는 주유소, 도장시설, 대형세탁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신고 여부, 신고내용 이상 유무 ▲유증기 회수시설 등 배출억제시설 설치 유무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을 들여다봤다.
그 결과 447개소에서 27건의 적발 사례가 발견돼 행정처분했다.
또한 시는 불법 자동차 도장시설이 밀집된 성동구 지역에 대상 시·자치구 합동 단속반 10개 조를 편성해 일제 단속을 시행, 인허가 신고 없이 자동차를 불법으로 도장한 위반사업장 6개소를 고발 조치했다.
시는 단속과 함께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병행해 노후 방지시설 277개소 교체를 지원했다. 소형 인쇄소 26개소는 유기용제 배출 차단을 위한 공정 컨설팅(상담)을 실시하고 사업주에게 작업환경 개선과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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