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미세먼지 덮쳐 '뿌연 하늘'…10도 안팎 일교차도 주의

수도권 일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인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목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에 구름과 안개가 많아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인천·경기도·강원내륙·충청권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부터 제주도에 5~2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6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세종, 충북, 충남, 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강원 영서와 대구, 경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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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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