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전 GK 대체될 위기…“실책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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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잦을 실수로 팀에 패배를 안긴 후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위고 요리스(35)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뛸 만큼 뛰어나지 않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토트넘이 본격적으로 트로피를 향한 도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요리스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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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올 시즌 잦을 실수로 팀에 패배를 안긴 후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위고 요리스(35)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뛸 만큼 뛰어나지 않다고 주장했다.
요리스는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2012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적 후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빠르게 팀의 주전 골키퍼로 도약했다.
단연 팀의 1번 골키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올 시즌 역시 리그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 전 경기 출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오는 2024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최근 실책 또한 잦아지면서 토트넘에서 그의 장기적인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캐러거는 토트넘이 본격적으로 트로피를 향한 도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요리스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나는 몇 년 동안 이런 생각을 했다”라며 “요리스가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는 것을 알지만 여전히 그는 충분하지 않다. 토트넘이 우승에 도전하는 입장에서 요리스는 충분히 뛰어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시 잦은 실책을 이유로 꼽으며 요리스가 에더슨 카바니(맨체스터 시티), 알리송 베커(리버풀)에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요리스를 이들과 비교하며 “그는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콘테 감독은 최고의 골키퍼와 센터백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토트넘이 요리스를 대체할 가능성이 거론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요리스가 선수 경력의 황혼기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가까운 미래에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장기적인 후계자를 찾고 있다.
구단은 내년 여름 영입을 목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문을 지키고 있는 얀 오블락(29) 등을 주시하고 있지만, 토트넘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내 다른 구단들 또한 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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