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스무번째 춘천시민의 날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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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장의 직분을 맡은 지 어느덧 넉달이 지났습니다.
뜻깊고 영광스러운 스무번째 춘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춘천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우리 춘천이 강원도 전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수부도시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춘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성공시대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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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역량 바탕 역동의 도시로
무엇보다 안전한 일상 위해
촘촘한 안전망 만들어 갈 것
제가 시장의 직분을 맡은 지 어느덧 넉달이 지났습니다. 저는 늘 ‘시민 여러분의 선한 도구가 되겠다’, ‘착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많은 시민들을 찾아뵙고, 의견을 듣고 또 조언도 구하며 민선 8기의 시정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뜻깊고 영광스러운 스무번째 춘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춘천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가 가장 많이 듣고 있는 말씀은 역시, 경제 문제입니다. 당연히 먹고 사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춘천이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지식산업 등 첨단분야를 춘천의 주된 먹거리로 삼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으로 청년들이 확신을 갖고 춘천에서 자리 잡고 일하는 그런 역동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시민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일상의 요소들도 잘 챙겨나가겠습니다. 불과 얼마 전 일어난 안타까운 참사로 전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적어도 춘천에서만큼은 시민들이 항상 안온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안전망을 촘촘히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어느 한 분도 그늘에 서 계시지 않도록 이웃과 더불어 사는 좋은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이는 도시의 품격과 시민의 자부심을 올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춘천의 고유한 자산을 밑바탕으로 경제, 행정, 교육, 문화 등 제반 분야에 있어서 강원도의 플랫폼이 되는 것입니다. 즉, 춘천이 특별자치도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춘천이 강원도 전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수부도시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벽암록’에 줄탁동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달걀이 부화하기 위해선 어미 닭과 병아리가 안팎에서 껍질을 쪼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일에 소통과 협력이 그만큼 중요함을 강조한 말입니다. 새로운 춘천, 춘천의 미래를 시장과 공직자들의 힘으로만 만들어갈 수 없습니다. 주인이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협조, 강력한 성원이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시정에 대해 말해 주십시오. 부족한 곳을 채워 주십시오. 그리고, 더불어 변화를 만들어 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춘천시민의 날을 함께 기뻐합니다. 또한 우리 춘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성공시대를 기원합니다. 춘천시민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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