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4개 읍·면 공공비축미 876t 매입

매입가격 수확기 산지 쌀값 반영

정선군은 올해 공공비축 미곡 건조벼 876t을 매입한다.

군은 9일 임계면 종합복지회관에서 미곡 매입을 시작으로 4개 읍·면 5곳에서 오대미, 맛드림미 등 2개 품종을 2022년 공공비축 미곡 포대벼 40㎏기준 656포, 80㎏기준 1062포 등 총 876t을 매입할 계획이다.

11일에는 화암면 석곡1리, 15일에는 화암면 화암3리, 21·23·25일에는 북평면 광역친환경단지에서 여량 및 북평지역 미곡매입을 실시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 후 지급할 예정이다. 우선지급금은 매입일 기준 당일에 지급한다.

군은 당초 수요량 대비 100% 매입할 계획이었지만 장기간의 호우와 태풍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으로 배정량의 80% 수준에서 매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들게 수확을 이룬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업 등 관련기관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