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수소산업 육성 기업유치 ‘광폭 행보’

구정민 2022. 11.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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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대표 수소거점도시인 삼척시가 수소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 유치에 본격 나서는 등 관련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10일 부산과 창원, 김해 등지 수소관련 기업을 직접 방문, 삼척 수소특화산업단지 입주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는데 이어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 체계 강화를 논의한다.

박 시장은 이날 먼저 부산 정우이앤이 공장을 방문, 이선해 대표와 '삼척시 액화수소산업 육성 및 특화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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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시장 부산·창원 등 방문
입주기업 협약·관련업무 논의
특화산단 조성 등 행정력 집중

동해안 대표 수소거점도시인 삼척시가 수소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 유치에 본격 나서는 등 관련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10일 부산과 창원, 김해 등지 수소관련 기업을 직접 방문, 삼척 수소특화산업단지 입주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는데 이어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 체계 강화를 논의한다.

박 시장은 이날 먼저 부산 정우이앤이 공장을 방문, 이선해 대표와 ‘삼척시 액화수소산업 육성 및 특화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정우이앤이는 액화수소 충전소 및 각종 부품 등 제품 생산에 있어 국내 선두를 달리는 기업으로, 삼척에 수소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입주하겠다고 사전에 의향서를 제출한 곳이다.

박 시장은 또 지난 9월 수소관련 삼척공장 건설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찾아 관련 업무를 논의한다.

이어 충주그린바이오충전소를 방문해 음식물쓰레기 또는 하수종말처리장 슬러지를 활용한 바이오 수소 생산 시설 구축사업 등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또 한국조선해양이 운영하고 있는 김해 기계연구원내 LNG초저온시스템을 견학하고 내년도 국비사업으로 확정된 액화수소 신뢰성 센터구축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의 냉열 활용 연계사업 등을 모색한다.

박상수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수소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업체 유치가 절실한 만큼, 기업이 입주할 수소특화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근덕면 일원 15만㎡ 부지에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기능을 겸한 수소기업 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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