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체육회장 김윤재·강성필 ‘2파전’ 유력

전인수 2022. 11.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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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대 동해시체육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주경)는 최근 선관위에서 시체육회장 선거 입후보안내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김윤재(71) 현 시체육회장과 강성필(67)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동해시체육회 상임부회장·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하키스포츠클럽 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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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재

민선 2대 동해시체육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주경)는 최근 선관위에서 시체육회장 선거 입후보안내설명회를 열었다. 선관위는 이날 선거·지도계장이 입후보예정자 2명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 등록방법, 선거운동방법, 관련 벌칙 등에 대해 안내했다. 오는 12월 13~21일 공식 선거운동을 치른후 22일 선거인단 100~150명의 투표로 당선자가 결정되는 이번 선거는 한달전인 오는 22일까지 체육회에 출마의사를 표명한 후 확인서를 갖고 12월 11~12일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설명회에는 김윤재(71) 현 시체육회장과 강성필(67)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재 현 회장은 선거 출마의사를 표명하는 오는 22일부터 업무정지에 들어가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고, 민선 2대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김 회장은 “2년 반 정도는 코로나로 인해 할 일을 다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엘리트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건강과 교류·친목을 다지는가 하면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에도 역점을 두고 운영해 보려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후 국제라이온스협회 강원지구(354E) 총재, 동해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명DNC 회장을 맡고 있다.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강성필 전 상임부회장은 “동해시 개청 맴버로 오랜 공직생활과 퇴직후에는 체육회에서 6년 가까이 근무한 경력 때문에 주위의 많은 권유를 받고 있는데, 현실적인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려해 심도있게 검토하면서 고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부회장은 강릉중앙고를 졸업한 후 명주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시 개청 맴버로 동해시에 들어와 40년간 재임하고 2014년 환경정책과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동해시체육회 상임부회장·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하키스포츠클럽 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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