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자유와 번영 원하는 국가들의 본보기”
구특교 기자 2022. 11. 1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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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헤리티지재단과 함께 '자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운 포럼을 처음 개최했다.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는 "한국은 더 큰 자유와 번영을 원하는 많은 국가의 본보기"라며 "시민들이 '선택할 자유'를 구현할 정책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리티지재단은 자유시장과 작은 정부, 튼튼한 안보 등의 가치 확산을 위해 1973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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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헤리티지재단 ‘프리덤 포럼’
“선택할 자유 구현할 정책방향 설정
규제완화-법인세 인하로 활력 제고”
“선택할 자유 구현할 정책방향 설정
규제완화-법인세 인하로 활력 제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헤리티지재단과 함께 ‘자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운 포럼을 처음 개최했다.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는 “한국은 더 큰 자유와 번영을 원하는 많은 국가의 본보기”라며 “시민들이 ‘선택할 자유’를 구현할 정책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과 헤리티지재단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2022 서울 프리덤 포럼’을 개최했다. 전경련은 포럼 신설에 대해 “자유의 가치가 경시되고 포퓰리즘이 득세하는 사회에서 자유의 가치를 확산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포럼은 앞으로 격년으로 개최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제계가 자유에 따르는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고 성장의 과실을 국민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헤리티지재단은 자유시장과 작은 정부, 튼튼한 안보 등의 가치 확산을 위해 1973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다. 퓰너 창립자는 한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정부 규제 완화 △인센티브 활성화를 위한 법인세율 인하 △민간부문이 국가경제 원동력이라는 인식 등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었을 때 같은 내용을 조언했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는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현재 금리 상승에 과잉 대응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금리 인상을 경계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부소장은 “과거 군사·안보 중심이던 한미 동맹은 2000년대 민주주의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가치동맹으로 진화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AI), 기후, 문화, 우주, 공급망 등으로 시야를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경련과 헤리티지재단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2022 서울 프리덤 포럼’을 개최했다. 전경련은 포럼 신설에 대해 “자유의 가치가 경시되고 포퓰리즘이 득세하는 사회에서 자유의 가치를 확산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포럼은 앞으로 격년으로 개최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제계가 자유에 따르는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고 성장의 과실을 국민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헤리티지재단은 자유시장과 작은 정부, 튼튼한 안보 등의 가치 확산을 위해 1973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다. 퓰너 창립자는 한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정부 규제 완화 △인센티브 활성화를 위한 법인세율 인하 △민간부문이 국가경제 원동력이라는 인식 등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었을 때 같은 내용을 조언했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는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현재 금리 상승에 과잉 대응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금리 인상을 경계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부소장은 “과거 군사·안보 중심이던 한미 동맹은 2000년대 민주주의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가치동맹으로 진화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AI), 기후, 문화, 우주, 공급망 등으로 시야를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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