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실장, 갤러리아 전략본부장에
이미지 기자 2022. 11. 10. 03:01
갤러리아 백화점 등 유통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이 전략본부·영업본부·상품본부 등 3개 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三男) 김동선<사진> 신사업전략실장을 전략본부장에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사실상 경영 전반을 담당하는 것으로 ‘김동선 체제’가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략본부는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을 담당했던 신사업전략실과 기획, 인사 등이 통합된 것이다. 김 본부장은 지난 10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정기 임원 인사에서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갤러리아 부문에서도 본부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그는 최근 미국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를 유치하며 경영 보폭을 넓혀 가고 있다. 갤러리아는 “김 본부장이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 등 기존 업무에 더해 갤러리아 경영 전반에 참여하며 조직 내에서 보다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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