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쓰고 월드컵 출전…앞만 보며 달리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눈 주위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손흥민 선수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하며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보였던 에이스 손흥민이 직접 월드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6965041
<앵커>
눈 주위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손흥민 선수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얼굴 보호 마스크를 쓰고 앞만 보며 달리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하며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먼저,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에 많은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부터 전했습니다.
월드컵에서 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이고, 자신 역시 그 꿈을 변함없이 갖고 있다며, 얼굴 보호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국민이 참고 견디며 써온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자신이 쓰게 될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 어깨에 얼굴을 부딪혀 눈 주위 뼈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고, 영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주 금요일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입니다.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보였던 에이스 손흥민이 직접 월드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