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첫 개최… 10만명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의령군은 올해 처음 개최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우리나라 대표 축제 가능성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축제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부부가 참석했는데, 의령지역에서 열린 축제에 현직 도지사 부부가 참석한 적이 처음이어서 관심이 쏠렸다.
의령군은 경남에서 가장 적은 인구에 노인들이 많기로 알려진 곳인데 축제 기간만큼은 창원이나 김해 못지 않은 '젊은 도시'로 변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의령군은 올해 처음 개최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우리나라 대표 축제 가능성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관광객들은 소원잎 달기·띄우기를 통해 ‘모두의 안녕’을 기원했다.
축제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부부가 참석했는데, 의령지역에서 열린 축제에 현직 도지사 부부가 참석한 적이 처음이어서 관심이 쏠렸다.
의령군은 경남에서 가장 적은 인구에 노인들이 많기로 알려진 곳인데 축제 기간만큼은 창원이나 김해 못지 않은 ‘젊은 도시’로 변신했다.
행사장 어딜 가나 어린이와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한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단연 ‘솥바위’다.
‘간절한 소원 하나는 반드시 들어준다’고 알려진 솥바위에만 3만명이 방문하며 반응이 뜨거웠다고 군은 전했다.
하지만 체류형 관광을 위한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음식점도 일찍 문을 닫아서 장시간 여행은 힘들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리치리치페스티벌의 가장 큰 소득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라며 “인구소멸위기에 직면한 도시지만 군민이 함께 힘을 모으면 해낼 수 있다는 ‘성공DNA’가 군민들에게 인식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행사에 대해 군은 축제 성과와 해결 과제를 짚어보는 평가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의령=강승우 기자 ks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