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6대 특화단지’ 지정… 신산업간 시너지 효과 기대

강승우 2022. 11. 1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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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기계·제조 산업에 편중돼 있는 지역 산업 구조 다변화가 시급함을 확인하고 '6대 특화단지'를 지정·활성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6대 특화단지는 △첨단방위산업특화단지 △원자력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수소특화단지 △가스복합발전(가스터빈)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다.

시는 이외에도 가스복합발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도 대규모로 투자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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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기계·제조 산업에 편중돼 있는 지역 산업 구조 다변화가 시급함을 확인하고 ‘6대 특화단지’를 지정·활성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6대 특화단지는 △첨단방위산업특화단지 △원자력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수소특화단지 △가스복합발전(가스터빈)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다.

창원시에 ‘6대 특화단지’를 지정·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는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
시는 방위·원자력·수소 산업 등 유망 신산업을 집적하고 분야별 전문기업 유치로 지역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재 창원의 방위산업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생산·제조형 산업으로, 국제 정세변황 따라 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대응력 제고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국가전략기술 발굴·육성을 위한 산업부의 첨단방위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달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중점산업으로 원자력(제조분야)이 추가 지정됐는데, 시는 원자력 산업육성 계획안을 마련해 2030년에는 시가 원전기자재 제조 중심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소에너지 분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시가 유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와 한국가스공사 수소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을 수소특화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외에도 가스복합발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도 대규모로 투자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전망이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시는 명실상부 국내 방산 최대 집적지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원자력 산업 특화도시”라며 “이런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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