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지역 첫 암치료기 ‘하이퍼아크-트루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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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은 지역 최초로 암 치료기인 '하이퍼아크-트루빔STx'와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를 도입해 1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병원 측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통합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어 "하이퍼아크 트루빔 STX와 얼라인 RT를 통합적으로 구축해 전국에서 가장 정확하고 혁신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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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은 지역 최초로 암 치료기인 ‘하이퍼아크-트루빔STx’와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를 도입해 1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병원 측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통합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하이퍼아크 시스템은 다발성 뇌 전이를 포함한 전이성 뇌암에서 침습적인 수술 없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며 고통 없이 편리하게 방사선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새로 도입한 얼라인 RT 어드밴스 시스템은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기법을 활용해 방사선 치료 장비와 환자 치료 부위의 좌표를 일치시켜 환자 몸에 표시하던 마커가 없어도 치료를 할 수 있다.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는 마커가 없으면 환자별 치료 중심점을 찾기 어려워 치료 준비 시간이 길어지고, 정확한 셋업을 위해서 X-선을 사용한 영상유도를 반복적으로 수행해 방사선 피폭 측면에서도 불리하다.
박재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은 “지역 최초로 가장 최신 버전의 얼라인 RT 도입으로 치료 중 환자 자세와 호흡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도가 높아져 환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퍼아크 트루빔 STX와 얼라인 RT를 통합적으로 구축해 전국에서 가장 정확하고 혁신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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