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노·사·민·정 상생협력 위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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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노·사·민·정 관계자와 관련기관 핵심관계자 등 80명이 9일 천안 태학산 자연휴얌림에서 노사 관계 발전을 위한 동행 행사를 가졌다.
충남도는 이날 천안에서 정의로운 노동 전환 기반 구축 및 확산을 위한 '2022년 노·사·민·정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의로운 노동 전환의 기반을 구축하고 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노·사·민·정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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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노·사·민·정 관계자와 관련기관 핵심관계자 등 80명이 9일 천안 태학산 자연휴얌림에서 노사 관계 발전을 위한 동행 행사를 가졌다.
전형식 정무부지사, 양승철 고용노동부 천안지방고용노동지청장, 정순평 충남일자리진흥원장,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실무위원, 분과위원 등 80여 명이 참했다. 행사는 노·사·민·정 실천 선언, 동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경제 및 노동 전환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정의로운 산업 전환 지원체계 구축 실천에 협력하기로 다짐하며 공동 선언했다.
노동단체는 정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안감 확산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의로운 전환 지원 민관 협력(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직무능력 향상 및 전환 교육 참여 등 노동 전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 활동을 추진한다.
민간단체는 건강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자리 감소와 소상공인,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동 전환의 취지를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감시자 역할 및 협력 주체로서의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충남도와 중앙행정기관은 저탄소화 및 디지털화에 따른 기업의 사업 전환과 노동 전환의 시급성, 규모에 따른 전략적 대응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노동전환분석센터 및 노동전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노동전환특화공동훈련센터 및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도 추진한다.
전 부지사는 “이번 동행과 실천 선언은 노·사·민·정이 대전환의 시대에 정의로운 산업 전환 지원체계 구축에 협력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 경제·노동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해 정의로운 노동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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