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의 날’ 맞아 119번째 헌혈한 소방관

오성택 2022. 11. 1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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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날(11월9일)을 맞아 119번째 헌혈을 기록한 소방관이 부산에서 나왔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부산혈액원에서 부산소방본부 방호조사과 장비관리계 소속 송현제(40) 소방교가 119번째 헌혈을 했다.

송 소방관은 2009년 우연한 계기로 처음 헌혈을 한 이후, 해마다 꾸준하게 헌혈에 동참해 지난해 100회 헌혈을 달성해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명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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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본부 송현제 소방교
소방의 날(11월9일)을 맞아 119번째 헌혈을 기록한 소방관이 부산에서 나왔다.
부산소방본부 방호조사과 장비관리계 소속 송현제 소방교가 119번째 헌혈을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부산혈액원에서 부산소방본부 방호조사과 장비관리계 소속 송현제(40) 소방교가 119번째 헌혈을 했다. 송 소방관은 2009년 우연한 계기로 처음 헌혈을 한 이후, 해마다 꾸준하게 헌혈에 동참해 지난해 100회 헌혈을 달성해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명예장’을 받았다. 송 소방관은 더 오랫동안 꾸준하게 헌혈하면서 기회가 올 경우 꼭 필요한 사람에게 기증하고 싶다며 조혈모세포 기증까지 서약했다. 그는 “헌혈을 위해 항상 건강을 챙기다 보니 나 자신을 위한 헌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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