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부산지역 교통 분야 종합평가 ‘1위’

오성택 2022. 11. 1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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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가 2022년 부산시 교통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구민 안전 중심의 교통정책 추진으로 부산시의 2022년 교통 분야 종합평가 8개 분야 31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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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가 2022년 부산시 교통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구민 안전 중심의 교통정책 추진으로 부산시의 2022년 교통 분야 종합평가 8개 분야 31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부산 해운대구가 2022년 부산시 교통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부산 해운대구청사 전경이다. 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시 교통 분야 종합평가 8개 분야는 △교통문화운동 전개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교통수요관리 활성화 및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징수 △자전거 등 이용 활성화 △주차 공간 확충 △단속 및 과태료 징수 △교통사고 사망자수 및 감소시책 △택시 승차대(택시베이) 확충 △시책협업 기여도 등이다.

해운대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진행하는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부산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전국 3위를 기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를 위한 안전교실 운영과 교통정체구간 체계 개선, 해운대교통정보 홈페이지 기능 개선, 도로에 시선유도표시 설치, 교통사고 방지시설 확충, 택시 승차대 설치와 같은 시책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굉음·폭주 오토바이와 자동차 근절 종합대책 추진으로 30년 만에 환경부의 소음 규제를 개편하는 법령 개선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 주정차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인 ‘휘슬’을 부산 최초로 도입하는 등 주민 공감 주차단속과 함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신용카드 압류 등의 강력한 조치로 체납액 징수에도 성과를 올렸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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