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 중남미 신흥시장 개척…3년 만에 활동 본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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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수출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16일까지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3개국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
첫 일정으로 지난 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일대일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콜롬비아 시장 진출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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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종합무역사절단은 자동차·중장비·기계부품 생산 기업 등 14개 사가 참여했다.
첫 일정으로 지난 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일대일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상담회에서 76건, 2404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200만 달러 업무협약을 성사시켰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콜롬비아 시장 진출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2016년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잠재력이 높은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시장은 추종연 주 콜롬비아 대사를 만나 콜롬비아 기업과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루즈 에스메랄다 벨란디아 갈린다 보고타 창업혁신센터장을 만나 두 도시 기업 간 무역교류, 수출 진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절단은 1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차, 14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3차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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