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난재해 경험 청소년에 심리지원 체계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최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충격을 받은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을 지원한다.
또 앞으로 각종 재난·사고 관련 경험자(목격자·구조활동 참여자) 등의 심리 안정·치료를 체계적으로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가 최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충격을 받은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을 지원한다. 또 앞으로 각종 재난·사고 관련 경험자(목격자·구조활동 참여자) 등의 심리 안정·치료를 체계적으로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청소년 사회 심리적 외상 회복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심리적 외상 피해 청소년의 현황을 파악해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건 사고 발생 시 즉각 개입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이를 위해 심리적 외상 치료 전담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치유 프로그램도 제작해 현장에 보급할 방침이다.
대전시의회는 각종 사건·사고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청소년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적 근거가 되는 ‘청소년 심리적 외상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지용환 시 복지국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대전시에서는 청소년 통합 심리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청소년들과 보호자, 교사들의 심리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