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돼지 농장에서 ASF...경기·강원 북부에 이동 중지 명령

김승재 2022. 11. 1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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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 돼지 농장과 도축장, 사료 공장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0일) 밤 11시 반까지 강화와 옹진을 포함한 김포, 파주 등 경기 북부, 화천과 양구 등 강원 북부 지역의 돼지 농장과 도축장, 사료 공장, 출입 차량, 축산 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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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 돼지 농장과 도축장, 사료 공장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돼지 5천5백여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의심 증상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ASF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0일) 밤 11시 반까지 강화와 옹진을 포함한 김포, 파주 등 경기 북부, 화천과 양구 등 강원 북부 지역의 돼지 농장과 도축장, 사료 공장, 출입 차량, 축산 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또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체 5천5백여 마리의 돼지를 매몰 처분하고, 방역대 내 농장,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 철원군 소재 전체 돼지 농장을 정밀 검사합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의 0.05% 수준으로, 돼지고기 공급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승재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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