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속출 여파...'37살' 애슐리 영, 英국대 예비 명단 포함

오종헌 기자 2022. 11. 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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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영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영이 55인의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최종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은 낮지만 37살이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이것도 놀랍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성기를 훌쩍 넘긴 37살의 영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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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애슐리 영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영이 55인의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최종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은 낮지만 37살이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이것도 놀랍다"고 밝혔다.

영은 지난 2011년 아스톤 빌라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아스톤 빌라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그는 맨유에서도 주전급 선수로 뛰었다. 특히 측면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팀이 필요로 한 순간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입지가 줄었고, 결국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행선지는 인터 밀란이었다. 영은 2020년 1월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50만 파운드(약 23억 원)였으며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긍정적인 활약을 이어간 그는 재계약에 성공했고 2020-21시즌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 26경기(선발16, 교체10)에 출전해 인터밀란의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영은 잉글랜드 복귀를 추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뒤 로테이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올 시즌 현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특히 그는 라커룸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주장 타이론 밍스와 팀 중심을 잡는 역할을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전성기를 훌쩍 넘긴 37살의 영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영은 A매치 37경기를 소화한 선수다. 다만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가 명단에 포함된 이유는 리스 제임스, 벤 칠웰 등 측면 수비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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