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정숙 "상철, 방송 끝나고 대시…10억 빌려달라고 가게 찾아오는 사람도 있어"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ENA PLAY·SBS 플러스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정숙이 상철을 언급했다.

8일 자영업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채널에는 '나는 솔로 10기 정숙 방송 이후 원형탈모 온 충격적인 이유 최초 공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정숙은 자신이 운영하는 곱창집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방송 이후 서울 경기 광주까지 여기저기서 와주신다. 방송 후 3배 정도 수익이 뛰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정숙의 남자친구가 함께 했다. 정숙은 솔직하게 남자친구의 얼굴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산업체 나와서 그 돈 모은걸 서울 아파트를 산게 많이 올랐다. 그렇게 투자를 계속했다"며 50억 자산가 설에 대해 말했다.

정숙은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엄청 많이 온다. 일면식도 없다. 10억 투자해달라는 사람도 있다. 하루에 기본 5~6명이 온다"며 "안 빌려준다고 하면 욕을 하고 차에 계란을 던지고 가기고 한다. 스토커도 생겼다. 집 앞까지도 따라오고 그랬다"고 '나는 솔로' 출연 이후 겪은 고초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이어 정숙은 "그래도 홍합도 싸오고 게장도 싸오고 그런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팬들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정숙은 "상철님이 가장 끌렸는데 저와 만나다보니 생각이 안 맞더라"라며 "방송 끝나고 저에게 대시도 했다. 이 이야기 해도 된다. 본인도 안다. 오빠 동생으로 편하게 지내기로 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숙은 자신에게 수술비 및 금전을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솔직히 '나는 솔로' 출연을 비추천한다"고 하기도 했다.

영상 공개 이후 상철은 " 이야기는 듣기 많이 거북감이 많이 듭니다. 방송은 끝났어도 매너는 지키는게 예의인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 편집해 주시길 정식으로 부탁드릴게요"라며 "대박 나시길 응원할게"라고 자신과 관련된 언급을 편집해달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정숙은 "알겠어요 불편했다면 미안하네요. 사실을 이야기한건데 상철님 입장에서 불편할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편집해달라고 이야기할게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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