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직업 공개..외과의사 영수 → MLB 스카우터 상철 [★밤TView]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나는 솔로'에서 외과의사 영수와 메이저리거 스카우터 상철의 직업에 관심이 몰렸다.

9일 오후 방송된 ENA PLAY와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11기에서는 남성 회원(영수 영호 영식 영철 광수 상철)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첫 번째로 자기소개를 한 영수는 나이와 성격을 공개했다. 영수는 "86년생 37살이다. 제 성격은 차분하고 감정 기복이 별로 없다. 화가 없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을 잘 한다"라고 어필했다.

이어 "하는 일이 의사다. 외과 전문의로 지금 대학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의사 7년 차고, 수술도 하고 진료도 보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라며 직업을 밝혔다.

영수는 "가장 보람 있을 때는 환자분들이 쾌유했을 때다. 환자가 치료받아서 고마운 것보다 나아서 고마움을 느끼는 게 더 좋다. 환자가 고마워하는 의사가 되는 게 작은 꿈이다"라며 깊은 인성을 내비쳤다. 이에 데프콘은 "참 의사네"라고 감탄했다.

이후 영숙은 결혼 생활 로망이 있냐"라고 질문했고, 영수는 "소소한 건데 같이 장보고, 저녁에 TV 보면서 맥주 한잔하는 것이다"라며 소탈한 소망을 이야기해 호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상철은 메이저리거 스카우터라는 직업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훤칠한 키와 외모의 소유자 상철은 "남자 출연자분들 중에는 막내다. 90년생 33살이다"라고 소개해 여성 출연자들이 놀랐다.

이어 상철은 "초등학교 때 유학을 갔다. 고등학교까지는 미국에서 농구선수였다. 현재 직업은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터다"라며 "애니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팀에서 한국 스카우트를 담당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 팀에서도 일했다"라며 직업을 밝혔고 8년 차 경력을 소개했다.

상철은 "결혼 준비는 다 한 상태다. 원하시면 몸만 들어오셔도 된다"라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정다감하고 한 여자만 바라보는 성격이다. 술 담배는 안 하고, 술은 어쩔 수 없을 때 가끔 한다. 어릴 때부터 원하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없다"라고 성향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자기소개를 마친 상철은 쏟아지는 질문을 받았다. 정숙은 "이상형은 어떻게 되냐"라고 질문했고, 상철은 "여성스럽고 단아하고 현명한 여성분이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영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은 몇 분인가", "연애 스타일은 어떤가" 등의 질문을 쏟아냈고, 상철은 "지금은 한 분이지만 자기소개 듣고 바뀔 수도 있다", "다정다감하고 잘해주는 스타일이다"라고 친절하게 답했다.

영자는 추가로 "내가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는"이라고 질문했고, 상철은 망설임 없이 "right now(바로 지금)"라고 답해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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