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학생 코로나 확진 증가 도교육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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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는 17일 시행되는 가운데 강원도내 학생 확진자가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강원도교육청도 긴장하고 있다.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추진 현황에 따르면 11월 첫째주(11월1일~7일) 발생한 도내 학생 확진자는 8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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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시 별도 시험장서 시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는 17일 시행되는 가운데 강원도내 학생 확진자가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강원도교육청도 긴장하고 있다.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추진 현황에 따르면 11월 첫째주(11월1일~7일) 발생한 도내 학생 확진자는 898명이다. 전주(10월25일~31일) 713명과 비교해 185명 증가했다. 최근 한 달간 학생 확진자는 매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둘째주(10월4일~10일) 391명이었던 도내 학생 확진자는 셋째주(10월11일~17일) 들어 501명으로 110명 늘어났고, 10월 넷째주(10월18일~24일) 518명을 기록한 뒤 다섯째주(10월25일~31일)에는 713명으로 전주대비 195명 급증했다. 이 기간 도내 학생 확진자는 391명에서 898명으로 507명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도내 교직원 확진자도 78명에서 157명으로 2배 늘었다.
수능을 앞둔 강원도교육청과 도내 학교현장은 긴장하고 있다. 원주의 한 고등학교 교장은 “확진자가 없던 적도 있었는데, 다시금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면서 “특히 고3 학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있어 개인방역을 당부했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비해 10일부터 수능 다음날인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격리기간이 수능 시험일과 겹치는 11일 이후 확진 수험생은 방역당국으로부터 확진 통지를 받으면 이를 도교육청 종합상황실(033-244-8553, 033-258-5426)에 알려야 한다. 도내에는 5곳의 시험지구(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동해)에 각각 1곳씩 별도시험장(학교별 2개 교실)을 마련했다. 교실 한 곳당 수용 인원은 9명이다.
한편 9일 오후 8시 기준 강원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912명이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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