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위→7위' 기세 찾은 다나와, 그랜드 파이널 직행 문 열렸다[PCG 2022]

김지윤 2022. 11. 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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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매치와는 완전히 다르다.

다나와가 매치마다 점수를 대거 획득하면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다나와는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 승자 브래킷 마지막 2일 차 중간 순위 7위까지 7계단을 오르며 그랜드 파이널 직행에 한 걸음 다가왔다.

미라마에서 펼쳐진 6매치, 다나와가 적극적인 교전을 통해 게임을 풀어나가며 17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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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전날 매치와는 완전히 다르다. 다나와가 매치마다 점수를 대거 획득하면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다나와는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 승자 브래킷 마지막 2일 차 중간 순위 7위까지 7계단을 오르며 그랜드 파이널 직행에 한 걸음 다가왔다. 광동도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필요한 건 ‘치킨 한 마리’다.

미라마에서 펼쳐진 6매치, 다나와가 적극적인 교전을 통해 게임을 풀어나가며 17점을 획득했다. 북동쪽 자기장이 펼쳐지면서 멀리서부터 이동을 선택한 다나와는 뉴 해피에 1킬을 가져가고 차량을 타고 올라갔다. 이어 다나와는 민가에서 TYL을 만났다. 순식간에 TYL를 제압한 채 위쪽 능선으로 자리를 선택했다.

차곡차곡 킬을 올린 다나와는 TMA와 WC까지 마무리했고 전력 2명만 남은 채 10킬을 기록했다. 대거 킬을 얻은 다나와는 외곽에서 상대 인원을 견제하면서 인 서클을 시도했다. DAY, eU, TWIS와 함께 최종 4팀에 오른 다나와는 양각 구도를 만들기 위해 시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치킨은 3인 스쿼드를 유지한 TWIS가 뜯었다.

7매치, 최초 자기장은 북동쪽으로 형성됐고 다나와에 가장 멀리 튀었다. 멀리서 이동이 불가피했던 다나와는 천천히 외곽에서 마주치는 팀들을 압박하면서 침착하게 킬을 쌓아올렸다. 다나와는 버티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위치가 노출되면서 DAY 수류탄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아쉽게 다나와는 최종 4팀에 떨어졌고 TMA, TWIS, eU, DAY가 이름을 올렸다. eU와 DAY가 무릎 꿇으면서 TWIS와 TMA의 3 대 3 교전이 펼쳐졌다. TMA은 연막탄을 뿌리고 이동을 선택했으나 TWIS에 끊겼다. TWIS는 2연속 치킨을 가져가며 그랜드 파이널 직행을 확정 지었다.

8매치, 다나와는 또 한 번 북동쪽으로 자기장이 형성되면서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안전하게 인 서클에 성공한 다나와는 ‘정크 야드’쪽 마을에서 다가오는 팀들을 기다렸다. 중위권에 위치한 팀들이 탈락하고 다나와는 순위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뉴 해피, TMA, TWIS와 함께 최종 4팀에 남은 다나와는 ‘살루트’ 안강현의 슈퍼 플레이로 순식간에 7킬을 올렸다. 치킨 경쟁까지 들어간 다나와는 풀 스쿼드를 유지한 뉴 해피와 혈전을 펼쳤다. 하지만 아쉽게 근접 교전에서 우위에 밀리며 치킨을 내줬지만 점수를 대량 획득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제공|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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