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접전' 美조지아, 양당 12월 결선투표 채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미국 중간선거 접전지로 꼽혔던 조지아 상원의원 선거는 결국 결선투표로 접어들 전망이다.
조지아 선거 관리 업무를 맡은 개브리엘 스털링 주무부 최고운영관(COO)은 9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를 통해 "오는 12월6일에 이곳 조지아에서 상원의원 선거 결선투표를 치르리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조지아는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4주 간격으로 결선투표를 치르도록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선거 당국자 "12월6일 결선투표"…양당 거대 지원할 듯
펜실베이니아, 공화당 상원 후보 패배 인정 안 해 '주목'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이번 미국 중간선거 접전지로 꼽혔던 조지아 상원의원 선거는 결국 결선투표로 접어들 전망이다.
조지아 선거 관리 업무를 맡은 개브리엘 스털링 주무부 최고운영관(COO)은 9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를 통해 "오는 12월6일에 이곳 조지아에서 상원의원 선거 결선투표를 치르리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조지아는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49.5% 대 49.3%로 가까스로 이긴 지역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원하는 허셜 워커 후보와 현역인 민주당 래피얼 워녹 의원이 맞붙었다.
뉴욕타임스(NYT) 선거지도에 따르면 9일 오전 현재 워녹 의원이 49.4%, 워커 후보가 48.5%로 두 후보 간 득표율이 1%p 미만이다. 조지아는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4주 간격으로 결선투표를 치르도록 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워녹 의원과 워커 후보 양측 모두 이날 오후 연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결선투표 채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 상원 다수당 지위가 걸린 격전지인 만큼 민주당과 공화당 차원에서도 상당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NYT 선거지도에 따르면 이번 선거로 현재까지 민주당은 상원 총 100석 중 48석을, 공화당은 47석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CNN은 양당 최고 당국자들을 인용, 이들이 조지아에 상당한 자금을 지원하리라고 보도했다.
한편 또 다른 격전지로 꼽혔던 펜실베이니아에서는 민주당 존 페터먼 후보가 공화당 메메트 오즈 후보를 50% 대 47%로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즈 후보 측 캠프에서는 아직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CNN은 "캠프 쪽에 반복해 접촉을 시도했지만 어떤 코멘트나 후보자 성명 세부 사항도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후보와 직원들의 침묵은 주목할 만하다"라고 전했다. 오즈 후보는 전날 "모든 표가 집계되면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했었다.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필라델피아에서 우편투표 날짜 미기재·오기와 관련해 이미 잡음이 나온 바 있다. 아울러 필라델피아에서는 이중투표 집계 방지를 위한 선거인명부 조정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윤, 당선인 시절 공천 지시한적 없다…명이 '김영선' 얘기해 좋게 얘기한 것뿐"(종합)
- '하반신 마비' 박위, 송지은과 결혼 한 달 만에 '경사'
- 김정민 "남친 수감 후 임신 알아…알콜 중독에 우울증"
- 한글 공부하는 러 병사 포착…"젠장, 뭔말인지 모르겠다"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이혼·사망설?…탕웨이, 결혼 10주년에 남편 사진 올렸다
- 미코출신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범 의혹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
- "성형 전 제 모습"…2억 들인 日 여성, 과거 사진 공개
- 쇼트트랙 김동성, 건설현장 근황 "오물 치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