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남성, 역대급 스펙 공개 "의사·메이저리그 스카우터·강남 거주 사업가" ('나는솔로')[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는 솔로' 11기 남성 출연자들의 역대급 스펙이 공개됐다.
9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이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11기 남성 출연자들의 역대급 스펙이 공개됐다.
9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이루어졌다. 남성들의 첫 인상 선택으로 여성 출연자들은 순자, 영숙, 현숙 각각 2표씩 선택받았다.
영수는 조용하고 차분한 외모로 나타나 "저는 극 내향적 성격이다. 로망이 있다면 퇴근 후 아내와 맥주 마시며 TV 보기, 같이 장보기 이런 게 있다"라며 "직업은 대학병원 외과의사다. 환자가 살아날 때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타난 영호는 "저는 치과의사다. 영수님이 의사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른한 눈매가 독특한 영식은 "사는 곳은 강남이다. 하는 일은 해외 세일즈이며 사실 월급은 거들 뿐이다. 주 수입은 주식이다. 주식으로 내는 수익은 연봉 이상이다. 현재 38살로 결혼이 늦었기에 부모님께서 최대한 결혼에 대해 지원해주실 예정이다. 집은 강남, 서초, 잠실 중 한 곳의 신축 아파트로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영식은 "원래 이런 얘기를 안 하는데 앞에 두 분 스펙이 의사에 치과의사였더라"라며 자연스러운 소개라고 말했다.
잘생긴 외모로 첫인상 선택 3표를 받아낸 영철은 "은행에서 8년 째 근무 중이다. 지점은 부산이지만 장거리 연애가 된다면 서울로 발령지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라고 어필했다.
광수는 "저는 앞에 분들처럼 엘리트 코스는 아니다. 수능 400점 만점일 때 저는 120점을 받은 사람이다. 그런데 대기업, 공기업 다니다가 적성이 안 맞아서 때려치우고 28살 때 300만 원으로 사업을 일으켰다. 현재 39살인데 취업 교육 사업, 채용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이다. 5년 전 사업과 관련된 책을 써서 베스트 셀러로 유지 중이다"라며 남다른 스펙을 공개했다.
또한 광수는 "현재 집은 없다. 강남에서 산다. 집을 안 산 게 아니라, 호텔에서 1년 째 살고 있다"라며 "그런 이유는 올해가 솔로 생활 마지막일 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와이프 직장에 따라 집을 살 계획"이라고 밝혀 남다른 플렉스를 얻어냈다.
한편 영숙, 영자, 현숙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철은 훤칠한 몸매로 "제가 여기서 가장 막내일 것 같다. 90년 생 서른 살이다"라며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초, 중, 고, 대학까지 모두 미국에서 나왔다. 현재 하는 일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라고 말해 여성은 물론 남성 전원까지 열렬한 환호를 받아냈다.
상철은 "한때 뉴욕 양키즈에도 잠깐 있었고 현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한국 직원으로 유일하게 있다. 다른 가족은 미국 영주권이지만 저만 한국 국적"이라며 "장거리 연애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저는 한국에서 있어야 한다. 다만 미래의 와이프가 교육을 위해 미국 거주를 희망하면 그것도 가능하다"라고 어필했다.
엄청난 스펙에 MC들은 내내 입이 떡벌어졌다. 또한 순식간에 시간이 가는 바람에 여타 다른 기수와 다르게 여성 출연진의 자기소개는 다음주로 미뤄져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