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영호, 의외 직업에 깜짝.. 바둑기사 출신 치과의사 [별별TV]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나는 솔로'에서 영수와 영호가 직업을 공개해 여성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9일 오후 방송된 ENA PLAY와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11기에서는 남성 회원(영수 영호 영식 영철 광수 상철)과 여성 회원(영숙 정숙 순자 영자 옥순 현숙)이 자기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호는 자기소개에서 바둑 5단 출신 치과의사라는 반전 직업을 밝혔다. 영호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공부를 원래 잘하지는 않았다. 학사 편입을 했다.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공부했다"라며 인내를 보였다.

이어 "성격을 말하자면 극 E다. 사람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넣는다. 다수의 회장직 경험이 있다. 러닝을 좋아해서 러닝 동호회 회장이다"라고 어필했다.

영호는 "어릴 때는 바둑 특기생이었다. 열심히 하다가 직접 가르치던 원생들 중 가끔 나를 뛰어넘고 프로가 되는 것을 보면서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포기했다"라며 치과의사가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자기 직업에 프라이드가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이상형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후 옥순은 "자녀계획은 어떻게 되냐"라고 질문했고, 영호는 "로망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아내와 그 똑 닮은 내 아이가 커플룩을 입는 상상을 한다"라며 소소한 로망을 이야기해 호감을 얻었다. 이에 데프콘은 "영호 '떡상'이다"라며 앞으로의 반전을 예고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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