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重 노조 분할사에 지회 설립…“개별 단체교섭 가능할 듯”

[KBS 울산]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분할 회사에 지회 설립을 결정하면서 분할사 개별 단체교섭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에 지회를 설립하는 안건이 최근 대의원대회를 통과해 초대 지회장을 선출하는 선거 공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금까지 '3사 1노조' 체제를 유지해 와 임금협상이나 단체협약 교섭에 시간이 걸려 그동안 노조 안에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돼왔습니다.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