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린 용산소방서 "마지막까지 최선 다했는데..."
[앵커]
소방의 날인 오늘(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 용산소방서를 찾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소방서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소방 관계자는 가장 열심히 현장을 지켰지만 돌아오는 건 경찰 수사였다며 울먹였고 이 대표는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진철 / 서울 용산소방서 행정팀장 : 저희 현장에서 너무나 열심히 일했고요. 특히 서장님 같은 경우 지휘팀장님과 최일선에서 제일 먼저, 제일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셨던 두 분입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조그마한 실수는 있을 수 있지만, 그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처음으로 도착해서 마지막까지 지켰던 게 우리 소방이었는데 돌아오는 게 정작 그분들을 어제부로 입건했고 두 차례 압수수색을 당했고, 그 내용 자체도 제가 보면 너무나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것으로 걸어서 넘기고 있는데…. 저희는 할 만큼 다했고 억울한 부분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많이 좀 도와주십시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책임에 걸맞은 책임이 부과될 수 있게,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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