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국힘 사고당협 추가 공모非尹계 날라가나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前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얘기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사고당협위원회 66곳에 대해서 조직위원장을 추가공모하기로 했다. 공모했죠? 공모를 냈죠, 이미?
[김근식]
공고하고 접수를 받을 겁니다.
[앵커]
접수 받을 거죠? 그런데 여기에 이준석, 김철근, 김성원. 당원권이 정지된 세 사람인데 여기는 공모대상에서 제외됐고요. 그런데 또 이 전 대표가 당대표 시절에 내정했던 지역구는 포함되더라고요.
[김근식]
그게 이준석 흔적 지우기냐, 아니면 이준석 흔적을 여지를 남겨두면서 통제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 이런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요. 이걸 간단하게 명백하게 말씀드리면 66곳의 사고당협이라는 게 대부분의 경우 이번 6.1 지방선거 때 당협위원장을 맡고 계시다가 기초단체장에 출마하거나 아니면 광역단체장에 출마하거나 또 경선에 나갈 경우에는 우리 당헌당규상 당협위원장을 버리고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경선에 나가서 당선이 돼서 기초단체로 옮기신 분도 계시고 경선에서 떨어진 분도 계시고 본선에서 떨어진 분도 계시죠. 그래서 당협위원장이 비어 있는 게 사고당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되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지방선거로 전국선거로 치르다 보면 그렇게 수십 개가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는데 세 군데 이준석, 김철근, 김성원 의원 지역구는 왜 이게 제외됐느냐 하면 이분들은 당협위원장을 사퇴한 게 아니라 징계를 받아서 당원권 정지가 되어 있기 때문에 당원권 정지 기간 동안 당협위원장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게 당협위원장이 공석이라고 볼 수 없다는 해석이 가능한 거죠.
그런 맥락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데 그러나 물론 정치적 행위에는 다 의도가 해석이 되기 때문에 과연 이 부분을 어떻게 볼 것이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아마 볼 건데 조강특위가 만들어져 있고 조강특위에서 합리적인 의사토론을 통해서 공정한 기준을 가지고 아마 납득할만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굉장히 다양한 언론의 해석들이 나오더라고요.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허은아 의원 같은 경우는 이미 6개월 전에 내정되어 있어서 지금 활동을 하고 있는데 납득하기 어렵다. 공당의 신뢰를 뒤집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김웅 의원 같은 경우에는 웃기고 있네, 이거 어제 국회의 한 장면 바로 패러디한 거죠. 이건 사담이다, 윤리위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국민의힘의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현근택]
제가 다른 당 얘기는 좀 그렇습니다마는 그런데 공교롭게도 허은아 의원이 지난번에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할 때 기자회견 정론관도 예약하고 어찌 보면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다 보니까 불이익을 받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고. 김웅 의원도 마찬가지죠. 계속 어찌보면 현역의원에 쓴소리를 해 왔는데 현역의원이니까 그런 염려는 없습니다마는. 그러니까 이준석 지우기 아니냐고 보여요.
그리고 전당대회 앞둘 때도 어떤 이야기가 나왔냐면 전부 할 건 아닌 것 같다. 민감한 지역이라든지 경쟁이 치열한 데는 놔두지 않겠느냐 이런 견해가 우세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분위기는 전부 하는 분위기로 가는 거잖아요. 싹 바꾼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이런 분들이 다 생각할 거예요. 다음 총선에도 싹 바꾸겠구나 큰일났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거거든요. 줄세우기 해야 되겠구나 이런 신호를 주는 거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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