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손흥민 첫 입장…"월드컵서 마스크 쓰게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면 골절 수술 후 회복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카타르 월드컵에 마스크를 쓰고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그러면서 "지난 2년여의 시간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포함 여부와 경기 출전 여부를 놓고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손흥민이 마스크 착용과 직접 출전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여러분 쓴 마스크 비하면 제 마스크 아무 것도 아냐"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 가겠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안면 골절 수술 후 회복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카타르 월드컵에 마스크를 쓰고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는 많은 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고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일 것"이라며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그러면서 "지난 2년여의 시간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또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포함 여부와 경기 출전 여부를 놓고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손흥민이 마스크 착용과 직접 출전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윤, 당선인 시절 공천 지시한적 없다…명이 '김영선' 얘기해 좋게 얘기한 것뿐"(종합)
- 파산 심형래, 14년만 '개그콘서트' 오른다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검찰, 전청조 징역 20년 구형…전 "죄 지으면 대가 치러"
- '하반신 마비' 박위, 송지은과 결혼 한 달 만에 '경사'
- 김정민 "남친 수감 후 임신 알아…알콜 중독에 우울증"
- 한글 공부하는 러 병사 포착…"젠장, 뭔말인지 모르겠다"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이혼·사망설?…탕웨이, 결혼 10주년에 남편 사진 올렸다
- 미코출신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범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