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서진, 자산 600억설→tvN 공무원..유재석도 탐낸 입담 [★밤TView]

김나연 기자 2022. 11. 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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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도 탐낸 입담을 뽐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이서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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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이서진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이서진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도 탐낸 입담을 뽐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이서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서진은 최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연애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출연 중이다.

이날 이서진을 반가워한 유재석은 "제가 아는 형 중 도련님 같은 형"이라며 "이서진 씨에게 가지고 있는 편견이 있다. 오렌지족 출신이었던 건 맞냐"고 물었고, 이서진은 "오렌지족이 누군지 본 적은 없다. 아버지 퇴근하시면 차를 몰고 나갔다. 당시에 고급 차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 600억, 가사 도우미만 6명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자산 600억이 있었으면 여기 앉아있지도 않는다. 저 뒤 위에서 여기를 쳐다보고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사 도우미 6명은) 태어날 때쯤 저희 할아버지가 높은 위치에 계셔서 그 집이 그랬던 거고 그 이후로는 몰락하는 바람에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조세호 씨보다 없다. 좋은 시계 차고 명품만 걸치지 않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24년 차인 이서진은 "제가 배우가 되겠다고 하자 아버지가 '자기가 최민수인 줄 아냐?'라고 하신 적이 있다"며 "학교 마치고 군대 다녀와서 28살에 데뷔했는데 당시 오디션 보고 미팅하면 안 좋은 얘기 많이 들었다. 나이도 많다고 하고, '눈빛이 더럽다'고 들은 적도 있고, '드라마를 망친다'며 신발을 던진 사람도 있었다. 근데 그 분은 저한테 호감이 있어서 계속 출연시켜줬다. 뒤에서는 '얘는 앞으로 잘될 거다'라고 해줘서 그분한테 고맙다. 제가 지금도 항상 명절 때 유일하게 인사드린다"고 일화를 밝혔다.

이어 '다모', '이산', '불새'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특히 이서진은 '이산'에 대해 "'이산'의 연장 조건으로 조단역 임금 인상, 스태프 포상 휴가를 내걸었던 것은 맞다. 너무 하기 싫었다. 이런 조건이면 안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들어줘서 어쩔 수 없이 했다. 선배님들이 고맙다고 하는데 죄책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산'을 하면서 '나 혼자 잘 먹고 잘살아서 되는 건 아니다. 사회라는 게 사람들과 같이 돌아가야 하는 거지 나 혼자만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라는 걸 느꼈다. 인간적으로도 공부를 많이 한 드라마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윤식당' 등 나영석 PD와 tvN 예능을 함께하며 'tvN 공무원'으로 불리기도. 이서진은 "나영석 PD와 이렇게 오래 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꽃보다 할배' 할 때는 매일 막말하고, 밤마다 술 취해서 행패 부리고 그랬다. 아무 준비를 해놓은 게 없었다. 계속 나보고 어떡할 거냐고 물어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나영석 PD는 인터뷰를 통해 "이서진 씨하고 10년을 알았다. 대부분 '싫어', '안 해'라고 하는데 그런 말을 열 번 듣다가 한 번 '좋아', '고마워'라는 말을 들으면 괜히 고마워진다.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다. 좋은 사람인데 처음부터 잘해주면 좋지 않냐"라면서 "이서진 씨가 늘 연락해서 선생님 대학로에서 연극하셔. 보러 가자. 너 시간 언제 돼?'라고 물어보고, 공연 끝나고 선생님 모시고 식사 대접해 드린다. 추억도 있지만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나영석 PD와 '윤식당' 첫 촬영 후 배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이 프로그램이 될 것 같냐?'고 물어봤더니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 나도 서울 가서 생각 좀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는데 '윤식당'이 잘됐다. 나영석도 다 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나영석 PD에 대해서는 "동고동락하다 보니까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 여행도 몇십 번을 갔는데 개인적으로도 자주 만난다. PD를 떠나서 친한 동생이 됐다. 정이 많이 쌓인 듯한 느낌이다.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는 30년을 본 사람보다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나영석 PD 또한 "고마운 형이다. '형 이거 해줘야 해'라고 하면 '귀찮아 죽겠는데'라고 하면서도 결국은 한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좋은 형이라는 생각이 든다. 많이는 아니지만 존경한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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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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