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 타고 난폭운전한 중학생 3명 입건

강지수 2022. 11. 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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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훔쳐 부산에서 울산까지 운전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A(15)군 등 3명은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AVNI)을 통해 이들이 탄 차량 추적에 나섰고, 오전 11시께 남구 신복로터리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해 추격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이 운전한 차량은 부산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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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차를 훔쳐 부산에서 울산까지 운전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9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A(15)군 등 3명은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께 울산시 중구에서 승용차를 운전해 도로변 교통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AVNI)을 통해 이들이 탄 차량 추적에 나섰고, 오전 11시께 남구 신복로터리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해 추격했다.

이들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차량에서 내려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격 끝에 모두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이 운전한 차량은 부산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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