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서 정보과 간부들 대기발령

박진준 jinjunp@mbc.co.kr 2022. 11. 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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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축제 안전을 우려하는 내용의 정보보고서를 삭제하고 이 과정에서 직원들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용산경찰서 정보과장과 계장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사흘 전 용산서 정보관이 작성한 핼러윈 축제 위험분석 보고서를 사무실 PC에서 삭제하게 하고 이 과정에서 직원들을 회유·종용한 혐의로 지난 6일 특별수사본부에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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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경찰청장·서울청장 집무실 등 55곳 압수수색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핼러윈 축제 안전을 우려하는 내용의 정보보고서를 삭제하고 이 과정에서 직원들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용산경찰서 정보과장과 계장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사흘 전 용산서 정보관이 작성한 핼러윈 축제 위험분석 보고서를 사무실 PC에서 삭제하게 하고 이 과정에서 직원들을 회유·종용한 혐의로 지난 6일 특별수사본부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압사사고 상황을 상부에 늑장 보고한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과 서울경찰청 상황3팀장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5414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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