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친구 같은 아빠라더니 “문 잠그면 죽는다” 왜? (‘옥문아들’)
2022. 11. 9. 22:16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이종혁이 아들 준수가 방문을 잠그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이종혁, 전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이종혁에게 아들 준수의 사춘기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이종혁은 “(평소와) 똑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문도 안 잠그냐”고 묻자 이종혁은 “문 잠그면 죽는다”라고 대답해 “그게 무슨 친구냐”, “아빠도 그런 시절이 있지 않았냐”라며 원성을 샀다.
그러자 이종혁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지금 컴퓨터도 문 열자마자 바로 보이게 해놨다”라며, “공부하는 척하면서 유튜브 하고 게임한다. 문 여는 순간 화면이 탁 바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종혁은 “그러면 (준수에게) ‘지금 너 화면 바꾸는 게 나한테 걸릴 정도면 너무 느려. 엄마한테 안 걸리게 더 빨리 눌러야 돼’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혁의 말에 송은이, 김숙 등은 “불시 검문해서 뭔가 혼내려는 게 아니라 훈련을 위한 거냐”라며 “친구 맞네”라고 이종혁이 친구 같은 아빠임을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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