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관여 의혹…검찰, 아태협 회장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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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9일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아태평화교류협회(이하 아태협) 안모 회장을 긴급체포했다.
안씨는 서울 강북의 한 은신처에서 검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쌍방울이 2019년 60여명의 임직원을 동원해 약 500만 달러(70억원) 가량을 중국으로 밀반출하는데 안씨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14일 안씨 자택을 압수 수색했으며, 이후 안씨가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잠적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안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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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검찰이 9일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아태평화교류협회(이하 아태협) 안모 회장을 긴급체포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이날 오후 6시5분쯤 안씨를 외국환거래법위반과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서울 강북의 한 은신처에서 검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쌍방울이 2019년 60여명의 임직원을 동원해 약 500만 달러(70억원) 가량을 중국으로 밀반출하는데 안씨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쌍방울 임직원들은 책과 화장품 케이스 등에 달러를 몰래 숨겨 중국 선양공항에서 쌍방울 방모 부회장(수감 중)에게 현금을 전달하는 식으로 외화를 밀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14일 안씨 자택을 압수 수색했으며, 이후 안씨가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잠적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안씨를 체포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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