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숨겨진 명소를 찾아”…60초에 담은 충북 역사
[KBS 청주] [앵커]
KBS 충북 연중기획 '문화가K' 순서입니다.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충북을 알리는 짧고 강렬한 60초 영상물을 만들어 화제입니다.
잘 알려진 곳보다 의미 있거나 숨겨진 곳을 영상물로 담아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백지 위에 1896년 충북에서 건립된 고딕 양식의 서양 건물, 음성 감곡 성당이 조금씩 모습을 나타냅니다.
청남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과 유서 깊은 영동 황간향교, 한국전쟁 최초 승전지인 충주 동락전승지도 스케치에 담겼습니다.
충북과도 인연이 깊은 동학농민운동과 민주화운동 등 주요 역사적 사건과 공간도 녹아 있습니다.
또 3.1운동 민족대표인 의암 손병희 선생 등 충북지역 주요 인사들까지 60초 영상물에 포함됐습니다.
충청북도를 알리기 위해 충북대 공식 학생 홍보대사인 해울의 해우리 팀이 제작했습니다.
[임종선·박서현·박시연/충북대 해울 해우리팀 : "역사 유적지마다 의미가 있고 그런 유적지를 흐름에 맞게 잘 구성을 해놓아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평소 알려지지 않았던 충북 지역의 역사를 흥미롭게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희수/선임/충북과학기술혁신원 : "(역사적 사건 등을) 한 장에 담아 연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쉽고 재미있어 (인상적이었어요)."]
이 영상물은 충북도가 주최한 '2022 충청북도 60초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충청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충북의 숨은 매력을 톡톡히 알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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