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단 1% 가능성 있다면 달리겠다” 마스크 쓰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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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직접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안면을 다친 손흥민은 지난 주말에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11월 24일)을 앞두고 더 많은 회복 시간을 갖기 위해 앞당겨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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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직접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안면을 다친 손흥민은 지난 주말에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11월 24일)을 앞두고 더 많은 회복 시간을 갖기 위해 앞당겨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5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독점 보도를 통해 “손흥민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쳤다. 부상 부위였던 안와골절(네 곳)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의료진은 수술 과정이 예상대로 잘 진행됐고,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월드컵 본선을 뛸 거로 자신한다”고 등불을 밝혔다.
회복에 매진하고 있는 손흥민이 드디어 공식 입장을 표했다.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토트넘에서 부상 후 경기장을 빠져나오는 사진을 함께 올린 뒤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메시지를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이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면서,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리겠다”고 등번호 '7번 SON 마킹'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세계 무대를 질주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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