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순창군, ‘공공형 노인 일자리’ 실태와 계획은?”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공공형 노인 일자리 확대 계획을 취재한 순창과 부안, 무주, 고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열린순창은 공공형 노인 일자리를 줄이고 민간 중심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내놓은 정부 방침과 반대로 공공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인건비를 높이겠다는 순창군의 계획을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순창군은 천 2백 여개인 공공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3천 개까지 늘리고 관련 조례도 개정할 계획입니다.
[최육상/열린순창 편집국장 : "(순창군은 정부가) 국비를 전라북도에 보내주면 도에서 가장 먼저 순창군에 배정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고, 복지부에도 질의와 자문을 통해 순창군 공공일자리 사업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부안독립신문은 지난 달 23일 저녁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부안군 위생처리장에서 분뇨 거품이 넘쳐 근처 하천으로 흘러들어갔지만 분뇨 유입양과 영향을 파악할 수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안군은 이번 사고에 대해 시설관리 위탁 업체의 관리부실을 인정했으며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을 보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주신문은 40억원이 투입된 무주군 임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애초 계획과 달리 '반쪽짜리' 시설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을 보면 무주 임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무주 지역 임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임산물을 수집해 판매하는 곳이지만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수탁·운영자인 무주군 산림조합이 지난 달 갑자기 운영을 포기했습니다.
신문은 해당 시설이 결국 농산물 판매장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정확한 공급예측과 사업성분석 없이 추진된 졸속행정의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완주신문은 만경강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활동하는 만경강사랑지킴이가 완주군 각 마을에 있는 수백 년 된 나무들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 책 한 권에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만경강사랑지킴이는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온 나무를 주제로 마을 역사를 기록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책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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