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에 찬 손흥민, “1%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앞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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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은 결의에 차 있었다.
월드컵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에이스인 손흥민이 부상을 당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9일 손흥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먼저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 정말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많은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받았고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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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프로시노네)=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손흥민(30)은 결의에 차 있었다.
월드컵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에이스인 손흥민이 부상을 당한 상태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와 프랑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경기에 나섰다. 경기 중 상대 수비수와의 충돌로 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그다. 수술은 잘 됐지만 월드컵 진출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9일 손흥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먼저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 정말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많은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받았고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 일것입니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년여의 시간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것입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 정말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많은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받았고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 일것입니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년여의 시간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것입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습니다.
[이탈리아(프로시노네)=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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