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취임 6개월 성적…KBS 30.1%·MBC 33.4%·SBS 28.7%(종합)

최동현 기자 김유승 기자 2022. 11. 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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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6개월 국정수행 지지율이 20% 후반대에서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 여론은 34.4%, 부정 여론은 65.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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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정부 대응 부정 평가 60~70%…10명 중 6명 '낙제점'
참사 책임 누가 가장 큰가…경찰 25.8%·지자체 23.4%·대통령 18.2%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김유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6개월 국정수행 지지율이 20% 후반대에서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은 부정평가가 60~70%로 우세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9%로 집계됐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33.4%, '부정' 59.7%를 기록했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8.7%,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5%였다.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에 낙제점을 줬다.

KBS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26.8%, 부정 평가는 69.6%를 기록했다. MBC 조사에서는 정부 대응이 '적절했다' 22%, '적절하지 못했다' 72.9%로 집계됐다. SBS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 27.8%, 부정 평가 69.1%였다.

SBS 조사에서 참사 책임이 누구에게 가장 큰지를 묻는 질문에 경찰 25.8%, 서울시·용산구 등 지방자치단체 23.4%, 대통령 18.2%, 행정안전부 장관 17.9%, 국무총리 1.3% 순을 기록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 여론은 34.4%, 부정 여론은 65.1%로 집계됐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누리집)를 참조하면 된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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