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넘어온 北미사일 정체는…1960년대 소련제 지대공 [청계천 옆 사진관]
송은석기자 2022. 11. 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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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국방부가 동해 NLL 이남에서 발견한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했던 미사일 잔해물을 청사에서 공개했습니다.
해당 미사일은 군이 정밀 분석을 진행한 결과 북한의 SA-5 미사일로 판명됐습니다.
의도적으로 북한은 발사각도를 조정, NLL 이남을 겨냥해 지대지미사일로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계획적으로 의도된 도발이 분명하다"면서 "우리 군은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고 한반도 긴장을 유발시킨 이번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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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국방부가 동해 NLL 이남에서 발견한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했던 미사일 잔해물을 청사에서 공개했습니다. 해당 미사일은 군이 정밀 분석을 진행한 결과 북한의 SA-5 미사일로 판명됐습니다.
SA-5 미사일은 1960년대 소련에서 제작한 지대공미사일입니다. 해당 미사일 동체에는 ‘산화제 배출구, 시리얼 넘버, 운반, 보안, 트레일러 수송 지지대’ 등의 단어가 러시아 어로 적혀 있었수습니다. 잔해물의 크기는 길이 약 3m, 폭 약 2m 정도였습니다.
SA-5 미사일은 1960년대 소련에서 제작한 지대공미사일입니다. 해당 미사일 동체에는 ‘산화제 배출구, 시리얼 넘버, 운반, 보안, 트레일러 수송 지지대’ 등의 단어가 러시아 어로 적혀 있었수습니다. 잔해물의 크기는 길이 약 3m, 폭 약 2m 정도였습니다.
의도적으로 북한은 발사각도를 조정, NLL 이남을 겨냥해 지대지미사일로 발사했습니다. SA-5 지대공미사일은 지대지미사일로 활용할 경우로 최대 300km까지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과 유사한 형태의 궤적으로 비행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구형 미사일을 이용한 재고 소진 목적과 더불어 한미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합참은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계획적으로 의도된 도발이 분명하다”면서 “우리 군은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고 한반도 긴장을 유발시킨 이번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습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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